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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에 시너지(Synergy)가 일어나도록

지난 주간 있었던 와싱톤한인교회 목회자 수련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왔습니다.

맥클린과 센터빌의 목회자들이 금년 하반기 사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과 서로간의 사역을 조율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별히 밤이 깊어가도록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중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성령의 감동이 목회자들 서로간에 전해지면서 회개와 간구 그리고 새로운 결단의 시간을 가지며 우리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크고 깊은 은혜를 새삼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센터빌 캠퍼스의 목회자들 만의 모임에서는 금년 전반기의 사역을 한어사역과 영어사역으로 구분하여 스스로를 평가해 보았습니다. 지난 사역을 뒤돌아보니 잘한 것보다는 무언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이 발견되어 이 부분에 대하여 진솔한 대화가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누구 탓이 아닌 그 동안 서로가 서로를 위하여 좀더 배려하거나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서로에게 도움이 될까를 놓고 집중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우선 우리 센터빌 영어 회중과 한어 회중의 규모 면에서 어떤 사역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감당하기에는 리더의 수가 부족한 실정이기에 사역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자칫하면 리더들이 지쳐서 탈진(burn out) 될 현상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지금까지 한어나 영어 회중은 각자의 사역에만 집중하고 열심을 내다 보니 각 사역에서 리더들이 지치는 현상이 양쪽 모두에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들을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후반기 사역에서는 한어와 영어사역이 서로가 서로로 인하여 시너지(synergy)를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부족한 것을 채워주자고 다짐하였습니다.

영어의 ‘시너지(synergy)’는 한어로 ‘협력작용(協力作用)’ 혹은 ‘상승효과(相乘效果)’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사전적 의미로 “두 개 이상의 것이 하나가 되어, 독립적으로만 얻을 수 있는 것 이상의 결과를 내는 작용”이라고 말합니다. 현대 경영학에서도 이 시너지 효과는 중요시되는데, 두 조직이 자원과 전문지식을 공동으로 이용할 때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하여 경영의 우선 원칙이라고 합니다.

우리교회의 One Church 비전은 여러 세대의 문화와 언어가 서로 협력하여 상승효과를 낼 때 이루어질 수 있는 비전인 것입니다. 각자가 혼자 알아서 잘하는 것보다는 영어와 한어회중이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를 이룰 때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가족을 이루어 낸다는 사실을 목회자들이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앞으로 목회자들부터 교회의 모든 사역에 이 시너지(synergy)가 일어날 수 있도록 서로를 살피고 협력하는 시너지 사역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라기는 목회자부터 일어날 이 시너지 효과가 평신도와 목회자 사이에서, 또한 모든 성도들 사이에서, 나아가서는 맥클린과 센터빌 사이에서도 일어나기를 소원해 봅니다. 금년가을, 우리 교회에서 일어날 사역의 시너지(synergy)를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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