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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년을 맞이하며

2007년 9월 9일, 매나싸스에서 시작된 와싱톤한인교회의 2nd Campus 사역이 벌써 7년의 세월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비전은 이 시대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에 있습니다. 대형교회로의 문어발식 성장보다는 필요한 곳에 건강한 여러 교회들을 세워나가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이 시대 더 합당한 일이라 믿어 시작된 선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이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누구도 쉽다고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7년의 세월은 우리에게 주님을 위해 선한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예기치 않은 아픔과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지를 알게 하였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밀려오는 성도들을 다 수용하기 위해 건물을 짓고, 부수고, 또 짓는 눈에 보이는 신나는 일보다는 새로운 지역에 외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며 믿음으로 풍랑 속으로 들어 가야만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일이었기에, 아무나 하지 않는 그 일을 우리 와싱톤한인교회가 지금껏 해왔던 것입니다.

초대교회도 겪었던 갈등과 아픔을 때로 우리도 겪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정금(pure gold)과 같이 단련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반년만, 혹은 일년만 하고 따라나선 길이었는데, 우리 중에는 어느새 7년을 묵묵히 함께하며 이 자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예수님 때문’입니다.

편한 교회, 큰 교회 마다하고 할일 많고 부담 많은 이곳에 우직하게 있는 이유는 오직 예수님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세대공감- 함께 어우러지는 교회’라는 부흥회의 주제를 정할 수 있는 교회가 바로 우리 와싱톤한인교회이기에 가능한 것처럼, 이번 부흥회를 통해서 우리는 영성과 지성의 조화로운 은혜를 통해서 우리 센터빌의 비전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우리와 함께 이민교회의 미래를 놓고 연구하고 씨름해오신 토론토 영락교회의 송민호 목사님이 이번 부흥회 강사로 오신 것을 보면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기대와 섭리가 얼마나 간절하고 정확하신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7년의 세월 동안 잘 녹아지고, 다듬어진 우리 센터빌이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이 마음껏 아름답게 빚어가실 것입니다.

토기장이는 최고의 그릇을 만들기 위해 진흙을 으깨고 치대는 시간을 더 길게 갖습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서 이 땅에서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영광을 드러내는 One Church.

그 교회를 빚어가시기 위한 주님의 손길을 이제 우리는 주목하게 됩니다.

7년을 성실하게 지켜주신 하나님, 무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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