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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사역이 Kick-off 됩니다.

9월을 맞이하는 우리 센터빌 캠퍼스의 2014년의 가을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어려움을 견디며 여름을 보내고, 이제 새로운 각오와 은혜로 교회의 사역구조를 개편하며 기대를 가지며 가을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까지 새로 구성된 4개 부서의 사역장과 부사역장과의 사역준비 모임을 통해서, 저는 정말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섭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로 힘든 시련을 겪게 하시고 그 속에서 우리를 흔드시고 낮추신 후에 바닥에서 다시 시작하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기 때문입니다. 한 부서도 예외 없이 우리교회의 지금의 형편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려는 하나된 마음으로 사역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집사님이 지난 주일 우스갯소리로 제게 “목사님, 우리교회엔 아직 12명의 집사가 남아 있습니다.”라고 요즘 한창 기록을 세워가는 영화의 패러디를 하셔서 한참을 웃었는데, 일주일 내내 그 농담 아닌 농담이 제게 용기로 자리잡았습니다. 명량해전의 결전을 앞둔 이순신 장군의 각오가 이제 더 이상은 주저하거나 물러설 수 없는 우리 센터빌이 가져야 할 각오라는 나름의 다짐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제 9월부터 각 부서에서 본격적인 사역들이 시작될 것입니다.

예배 사역부에서는 예배의 부흥을 위해 예배위원회를 중심으로 예배의 갱신을 위한 지혜와 마음을 모으고 있는데, 아마 부흥회 이후부터 새로워진 예배순서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제자 사역부에서는 전 교인이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신앙 기초 훈련에 대한 플랜을 짜고 있으며, 친교 사역부에서는 속회의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지의 개선 방안을 곧 실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청지기 사역부에서는 시설을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과 교회재정의 건강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엔 여러 일들을 벌이기 보다는 꼭 필요한 한두 개에 집중하며 성실하게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사역장과 부사역장님들이 앞장서시겠지만, 어쩌면 이 분들은 대장 되시는 예수님의 명령에 따라 모두에게 진군을 알리는 나팔수요, 북 치는 자일뿐입니다.

나중, 우리 자녀들에게 지금의 우리의 수고가 자랑스러운 간증이 될 것입니다. 여러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는 건강한 이민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우리가 흘린 땀과 눈물이 있었노라고 말입니다. 이를 위해 이제 일어나 함께 나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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