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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돌아서지 않으리

지난 주에 있었던 임시 운영위원회에서 우리 센터빌 교회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의가 있었습니다.

“센터빌 교회가 독립하는 것에 만장일치로 뜻을 모음. 독립이 맥클린과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하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자립하는 것을 뜻하지만, 2015년 9월까지 재정, 시설, 행정, 연회의 등록까지를 포함해 완전히 독립 주체가 되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을 함.”

제가 알기로는 이미 2012년 말. 교인총회를 통해서 2015년 9월에 분립개척을 결의한 사항이었지만, 그 사이 여러 형편들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이 되어, 정해진 시기를 굳이 지켜야 하는가 하는 신중한 의견들이 제기 되었던 것이 그 동안의 사실이었습니다.

이런 형편에, 작년 6월에 부임해 온 저로서는 이 사항에 대해 교우 여러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모으기를 원했습니다. 건강한 교회, 바른 목회는 목사 혼자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리더십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가능하면 여러 교우들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수렴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자칫 생각이 다른 분들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와 갈등을 주는 것은 우리교회가 처한 상황에서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의 주체적인 판단과 결정을 통해서 우리의 정체성을 우리 스스로 확인해야 했고, 우리의 이제까지의 안전판이라고 생각해 왔던 맥클린과의 관계를 우리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는 운영위원들의 이번 결단은 우리의 안전판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어야 한다는 성숙한 교회의 바른 판단이요 결정이라고 전적인 동의를 하게 됩니다.

긴 시간 동안 운영위원들의 의견과 다짐들이 이어지면서, 몇 가지로 우리 교회의 앞으로의 방향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센터빌 교우들은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하는 운명 공동체라는 사실을 한 마음으로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7년 동안 지내오면서 우리 교회의 구성원이 여러 다양한 세대와 다양한 성향의 차이가 분명이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우리 센터빌 교우들은 새로운 시대에 부합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부름 받은 ‘하나님 나라의 한 가족’이라는 것을 모든 교우들이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한 마음으로 묶어 줄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라는 것에 일치를 보았습니다. 임원들은 제게 매주마다 목숨을 건 설교를 전해달라는 요청을 하셨습니다. 그러겠습니다. 더욱 말씀에 저의 모든 역량을 드리겠습니다.

저도 여러분들께 부탁 드리겠습니다. 매주 진정한 예배자로 예베에 참석해 주십시오.

지난 주일 불렀던 찬양의 가사가 일주일 내내 제 귀에 맴돌았고, 입술에서 고백되었습니다.

“어떠한 시련이 와도 … 신실하신 주님 약속 나 붙들리라…결코 뒤돌아 서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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